어르신들이 원스톱 시니어 건강투어를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원스톱 시니어 건강투어를 참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남구(권한대행 안준호)가 웰에이징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한 방문‧체험프로그램 ‘원스톱 시니어 건강투어’를 지난달 28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건강투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어르신들이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한 번에 돌볼 수 있는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관내 156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전국 최초의 시니어전문 건강증진기관인 웰에이징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차례로 각각 1시간동안 방문‧체험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 목 오후에 1회씩 진행되며 회차당 인원은 최대16명으로 경로당별 희망자를 받는다.

먼저 방문할 웰에이징센터에선 △혈압 및 당뇨측정 △올바른 걷기운동법 교육 △전문 운동처방사가 진행하는 슬링운동기구를 활용한 그룹슬링프로그램 △신체기능 평가에 따른 운동처방 등을 진행한다. 이후 치매안심센터에선 △인지장애 바로알기 동영상교육 △개별 인지선별검사 및 전문상담 △기억력향상퀴즈 △인지퍼즐맞추기 등을 운영한다.

오은향 어르신복지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원스톱 시니어 건강투어’에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순차적으로 이용대상을 넓혀 모두가 ‘품격 강남’만의 노년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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