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이 시작한 양천발전, 김수영이 완수하겠습니다"
"김수영이 시작한 양천발전, 김수영이 완수하겠습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단수후보로 확정된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민주당 최초 3선 여성구청장에 도전장을 냈다.

김 구청장은 3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에서 "지금껏 베풀어주신 구민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김수영이 시작한 양천발전, 김수영이 완수하겠다"며 "김수영의 8년 구정경험과 위기극복 역량이 양천의 발전을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일 잘하는 구청장, 유능한 구청장 김수영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했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 구정을 이끌며 공약이행 5년간 최우수(SA)등급, 환경부 그린시티 대통령상 (2020년), 전국 기초단체 ESG평가 1위(2021), 전국지자체 행정서비스 1위(2022) 등 다양한 수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위기극복 역량과 안정적 구정 운영을 바탕으로 민선8기에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더 큰 활약으로 굵직한 지역 숙원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8년 전 취임당시 양천구는 잦은 리더쉽 교체와 구정 혼란으로 지역발전이 멈춰 있었으나 발로 뛰는 현장리더쉽으로 정체되고 낙후됐던 양천의 변화를 주도했다”고 했다. 이에 △신월 신정지역 재개발 △갈산지역 개발 △5대 공원 리모델링 추진 △목동아파트 재건축 적극추진 등을 성과로 꼽았다. 특히 "코로나19 초창기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때 1400여 구청 직원과 1만여 직능단체 봉사자들의 협조를 받아 서울지역 최초로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신속한 마스크 무상지원을 해냈다"며 민관협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민선8기 3선에 도전하며 5가지 공약을 내놨다. 진행 중인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망 구축 완성을 위해 △목동아파트 재건축 및 저층주거지 재개발사업 신속 완료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설계 및 대장홍대선 임기 내 착공 △문화도시 지정 및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촉진해 첨단물류 및 복합쇼핑몰로 재탄생, 홈플러스 부지에 첨단미래산업 유치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통한 개발과 목동유수지 혁신성장밸리 조성 등이다.

한편 김수영 구청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사회복지정책 행정학 석사학위와 숭실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그리스도대학교 시간강사,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 본부장, 목민관클럽 공동대표, (사)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이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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