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세탁봉사에 참여한 상계3·4적십자봉사회원들
취약계층 세탁봉사에 참여한 상계3·4적십자봉사회원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 노원지구 상계3·4적십자봉사회가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봄맞이 세탁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4일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생활 여건상 대량의 빨래를 혼자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계3·4적십자봉사회는 미리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후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이동식 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물을 건조까지 완료해 전해드리는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계3·4적십자봉사회 회장은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그대로 묵혀 두고 있는 어르신 세대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회원들이 힘을 합쳐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전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받아보시는 분들이 상쾌하게 사용하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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