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스마트 도서관 모습(역사 안에서 3번 출구 방향)
상봉역 스마트 도서관 모습(역사 안에서 3번 출구 방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중랑구가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신규로 구축했다. 앞으로 상봉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도서 대출서비스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스마트 도서관은 중화역, 용마산역, 망우역에 이어 네 번째다. 이용 인원이 많은 7호선 상봉역에 설치돼 구민들의 도서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역사 안에서 3번 출구 방향을 따라가면 찾을 수 있다.

상봉역 스마트 도서관은 11일부터 15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운영은 365일 연중무휴로 지하철 운영시간(05:00~24:00)동안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는 스테디셀러와 베스트셀러, 청소년 권장도서 등 42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있다. 구민들이 신간과 베스트셀러 도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2개월마다 도서를 100권씩 교체할 예정이다.

중랑구립도서관 통합회원증을 소지한 주민이라면 1인당 2권까지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 기기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새로 설치된 상봉역 스마트 도서관에서 어느 때나 원하는 책을 쉽게 읽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이 어디서나 10분 거리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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