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어린이 디지털 교양 교육을 위해 도입한 학습용 휴머노이드 교육 로봇 '리쿠'
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어린이 디지털 교양 교육을 위해 도입한 학습용 휴머노이드 교육 로봇 '리쿠'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가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리쿠’와 함께 하는 디지털 교육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리뉴얼된 ‘2022 로봇활용 디지털 교육’ 과정은 누리과정에 포함된 △7대 어린이 안전교육 △리쿠와 함께하는 예술놀이 등 흥미로운 신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한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리쿠’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어린이 디지털 교양 교육을 위해 도입한 학습용 휴머노이드 교육 로봇이다. 신규 콘텐츠인 ‘리쿠와 함께하는 예술놀이’를 통해 로봇 ‘리쿠’가 △해님 달님 △콩쥐 팥쥐 등 전래동화 12종을 낭랑한 목소리와 생동감 있는 표정으로 아이들에게 읽어준다.

‘리쿠’는 간단한 대화는 물론 깜찍한 동작을 취해 보이기도 해 아이들이 AI로봇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로봇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누리과정에 기초한 ‘7대 어린이 안전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안전에 대비해야 할 상황을 쉽게 이해하도록 해 가정과 유치원 내 생활안전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최신기술의 집약체인 로봇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대에 꼭 필요한 디지털기기 활용 역량을 기르고 아울러 로봇 연계 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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