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 안전·안심 대학가 조성한 쉼터 전경
여성친화 안전·안심 대학가 조성한 쉼터 전경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지난 9일 홍성읍 남장1리 남산마을 일원(대학가 원룸촌)에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방범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온 ‘여성친화 안전·안심 대학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남산마을은 3개의 대학이 위치하여 1인 가구 대학생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으나, 좁은 골목길 및 통학로는 야간에 조도가 낮고 기반 시설의 노후화로 범죄 발생 우려가 있어 시설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편의를 위한 마을 쉼터를 조성하고, CCTV, LED 보안등, 로고젝터, 비상벨, 무인택배함 등을 설치하여 방범 기반을 마련하고 야간 귀갓길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김석환 군수는 “대학가 주변 환경 개선 및 방범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사업을 통해 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은 물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범죄예방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했으며, 이외에도 군은 20년도부터 경찰서, 자율방법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청운대 등 지역단체와 민관 범죄예방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주도의 맞춤형 범죄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