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2동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꾸러미 전달 진행 모습
응암2동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꾸러미 전달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응암2동은 지난 6일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저소득 독거 어르신 140명에게 효행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효행꾸러미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카네이션과 어린이들의 손 편지, 그리고 사랑을 담은 쌀, 국, 참치,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했다.

감사 손 편지는 관내 와우랩유치원과 미성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작성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는 관내 봉사단체인 하우리 봉사단에서 효행꾸러미를 직접 전달해 드리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준비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효행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가족이 없어 매년 어버이날에 외롭고 쓸쓸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선물을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정명식 응암2동은 "지역 내 주민들이 함께한 이번 효행꾸러미 전달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