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 2022년 독서지원 프로젝트 운영 모습
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 2022년 독서지원 프로젝트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퇴근길, 미디어리터러시’를 시작으로이달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임번 프로그램은 장애를 가진 근로자를 위한 ‘퇴근길, 미디어리터러시(media literacy)’와 경계성 지능 아동을 위한 ‘독서지원 프로젝트, 몸으로 표현하는 책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이 도서관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퇴근길, 미디어리터러시’는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과 연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장애가 있는 근로자가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자는 디지털 콘텐츠 창작물을 직접 만들어보고 전시한다. 이달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16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독서지원 프로젝트, 몸을 표현하는 책 이야기’는 경계성 지능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계성 지능은 지능지수(IQ)가 70~85 사이에 있고, 생활과 학습에 어려움이 있어 ‘느린학습자’라고도 칭한다.

프로그램은 경계성 지능 아동이 책을 읽고 역할 활동을 하면서 건강한 자아 형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7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6회 진행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정보취약계층이 차별 없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정보의 문턱 없이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봉구 공공도서관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