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지사 선거 후보등록 모습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예비후보가 12일 6.1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 후보등록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는 새로운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천안의 첨단기술과 광역교통망을 결합시켜 대한민국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수도권을 뛰어넘는 디지털수도 육성을 위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e-스포츠 산업등 디지털 혁신기업 유치로 경제성장의 새로운 핵심지역 도약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천안 15대 공약 사항은 ◇GTX-C 노선을 천안·아산 연장 [평택-천안간 55km + 15km 연장, 아산까지 노선을 추가] ◇지하철 1호선을 독립기념관 연장 [천안역-청수동-삼룡동-독립기념관] ◇M버스 천안-서울 노선 신설 [KTX 천안아산역과 연결] ◇천안역사 및 역세권 복합 개발 [천안역은 지하화, 지상은 녹지·문화공간으로 조성], [양분된 원 도심을 통합개발, 청년창업,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재래시장(중앙역전, 성환 이화) 현대화도 추진]

◇e-스포츠 프로게임 창단 [지역대학, 국내 게임기업과 연계하여 게임개발자를 육성지원],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e-스포츠 전국체전을 개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조기 해제 [천안 동남구, 서북구 등] ◇성환종축장 용지를「자유경제특구로 지정하는 등 천안 북부권을 개발  ◇산업용수 공급을 위한 팔당담 수계 연결 ◇수도권(판교밸리) 배후 주거·문화복합단지를 조성 ◇(안서동에) 대학로 조성 [도서관, 미술관, 창업공간 등 청년 문화시설을 확충],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채용 연계형 학과를 신설, 산업인재 육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확충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의 이동권 보호]

◇남부권 광역도로망 [국도 21호 대체 우회도로건설 (풍세-신방 연결도로)] ◇천안시 일자리 통합센터 설치 [중장년 일자리 취업알선, 소상공인 지원] ◇천안문화예술센터(문학관) 조성 [2022-2025년, 사업비 43억 원] ◇소재·부품·장비 특구 조기 추진 [천안 제2, 제4 일반산단, 제3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천안 키즈파크 설치 [천안시청 옆 부지에,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충남신용보증재단 지점 확대 [소상공인 금융지원 편의를 위해 지점을 천안은 1개에서 3개로 확대를 약속했으며 현재 재단 지점은 천안, 서산, 공주, 논산, 보령, 당진, 아산, 내포지점 등 8개가 있다.

또한 아산시는 맥캔지가 뽑은 2025년 세계7대 부자도시 5위에 랭크된 바 있어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선도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공약들을 발표했다.

아산 12대 공약 사항은 ◇베이벨리(Bay Valley) 조성 [아산만은 충남북부권, 경기남부권을 연결하는 거대경제권으로, 이동편의를 위하여 셔틀형 순환열차 건설], [아산만권은 인구 400만명, GRDP 202조원, 기업체 22만개, 대학 43개로 거대한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어 이를 연계] ◇아산 북부권 일대 10만 도시 건설 [수도권· 평택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휴양 복합단지 건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수도권 M버스와 KTX 천안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

◇AI기반 미래차(전기차 등) 산업의 중심허브 육성 [미래 모빌리티 R&D기반을 마련], [ 자동차기업을 위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도고에 순환형 셔틀열차(bay train) 중심역 설치 [아산만권을 끼고 도는 느린 순환형 셔틀개념의 열차로 온천 휴양지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중심지로 재탄생] ◇온천 헬스케어, 의료치료기업 등 [온천법 개정으로 온천 의료치료 이용하는 것이 가능] ◇아산-세종간 연결도로 신설 [행복도시-광역권 연계 기능 강화] ◇아산 서부권 공공도서관 건립, 문화시설 확충 [문화격차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 [국립경찰병원, 국립재활전문병원 건립], [경찰공무원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장애치료, 재활전담병원 건립]

◇생활안전·재난방지 클러스터 조성 [대규모 국가 재난시에 신속대응 및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산업 육성기반 마련] ◇아산 키즈파크 조성[젊은 세대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키즈편익 시설 설치] ◇둔포면 일부 평택지원법에 편입 [경기도와 인접하여 경제권과 생활권이 같으나 행정구역이 달라 평택지원법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둔포면 일부를 편입하여 지원 혜택 제공]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 가운데 제가 추진할 공약도 있고, 시장군수와 손을 맞잡고 추진해 나가야 하는 공약도 있다"며 "함께 고민하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면서 충남발전에 대한 공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50년을 내다보는 비전으로 천안 아산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