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사단법인 한국112무선봉사단(이하 무선봉사단) 은 1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행안부 안전보안관교육을 무선봉사단 단원 외 봉사단체장 등 102명을 대상으로 안전보안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행정안전부가 수립한 안전보안관 구성 및 운영계획에 따라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들을 도출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시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시민 주도의 안전신고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윤상용(교육학박사)는 안전보안관 운영 원칙을 비롯하여 안전신문고 사용법, 안전 무시 7대 관행 모니터링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안전보안관들의 모니터링 운영 능력향상을 도모했다.
또 1시간 현장실습으로 안전무시 7대 문제인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불법적인 행위를 점검하고 직접 촬영하며 안전신문고에 고발하는 실습으로 교육을 마쳤다.
당진시지단 송봉호 단장은 “오늘 안전보안관교육을 통해 안전 활동 능력이 향상되어 더 안전한 당진시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무선봉사단 당진시 대원이 안전보안관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전보안관교육이수 후 대원들은 안전보안관 활동 권한을 부여받게 되며 당진시는 7월경 행안부 안전보안관 교육을 이수한 한국112무선봉사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명의 안전보안관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무선봉사단 당진시지단(시민안전유해환경드론감시단)은 5개분과 산업안전.해양안전.화재예방,환경보호.시민안전 등 재난‧안전분야 전문가와 16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드론을 활용한 안전사각지대 감시 순찰을 통해 당진시 안전지키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