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청년 생활클리닉 ‘재무 관리 방안’ 운영 포스터
종로 청년 생활클리닉 ‘재무 관리 방안’ 운영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가 청년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경제 지식과 함께 올바른 자산관리법에 대해 알려주는 종로 청년 생활클리닉 ‘재무 관리 방안’ 운영을 앞두고 이달 참여자를 모집한다.

6~8월 구청사 교육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특강은 △종합재무설계 △재테크 △보험 △부동산로 구분해 4회 차에 걸쳐 진행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대상은 종로에 거주하거나 관내에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종합재무설계 강좌 ‘텅장을 피하는 방법’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재무계획 세우는 법에서부터 효과적인 월급 관리법을 총체적으로 들려준다. 재테크 강좌 ‘수익에 수익을 더해서’는 투자의 필요성을 알아보고 적립식 투자와 거치식 투자를 비교해보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늦은 후회를 하지 않을 준비’ 보험 강좌를 통해서는 다양한 보험 종류에 대해 이해하고 상품별 선택 기준과 증권 등을 배울 수 있다. 부동산 강좌는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가려면 집이 있어야지’라는 재미있는 제목 하에 월세, 전세, 임대주택 등 내 집 마련을 위한 방법과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청약 관련 주의사항까지 세심히 짚어준다.

참여를 원할 시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이달 16일부터 마감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 enfler@mail.jongno.go.kr로 제출하면 된다.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수업 일시 및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 02-2148-2312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3월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및 면접특강 △기업별 취업 전략 특강을 각각 실시하고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종로 청년창업센터를 운영하여 청년 창업자를 위해 필수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컨설팅, 멘토링, 투자유치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중이다.

구 관계자는 “종로구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사회 참여를 돕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라면서 “그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재무 강좌가 경제적으로 독립할 시기에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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