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16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16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천안시가 시장의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신동헌 부시장의 시장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간 가운데 누수 없는 행정을 위한 공직사회 분위기 확립에 나섰다.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16일 간부회의를 주재해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백없는 행정업무 유지를 당부했다. 

신 권한대행은 “지방선거 기간 출연기관을 포함한 모든 천안시 직원들은 선거 후에도 잡음이 없도록 엄정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이행해 달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흔들림 없이 각자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19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선거 당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회의, 유관단체 회의, 퇴직공무원과의 만남, 개인적인 모임까지 오해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기 대비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우기 전까지 대형공사장 등 안전점검을 펼쳐 사전 조치를 완료하고 가능한 우기 전에 준공해 같은 피해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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