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동구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가 지난 6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안심보육 환경 조성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을 위한 ‘2022년 강동구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앞서 2013년부터 운영한 강동구 부모 모니터링단은 매년 관내 어린이집의 현장을 모니터링 후, 그 결과를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보고하고 부모에게 공유함으로써 보육서비스 신뢰도 및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위촉된 10명의 부모 모니터링단은 지난달부터 5월 초까지 모집공고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원으로 보육·보건 전문가와 현재 강동구 지역 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구성됐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기본 교육을 이수 후, 이달부터 연말까지 128개소의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의 △건강 △안전 △급식 △위생 관리 등을 모니터링하고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집과 소통하며 우수한 점은 격려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부모와 전문가의 시각으로 직접 보육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주시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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