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한 청춘 버스킹 공연 현장 모습
지난해 진행한 청춘 버스킹 공연 현장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중랑구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힐링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청춘 버스킹 공연을 연 4회 개최할 계획이다. 24일 열리는 제1회 청춘 버스킹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제1회 청춘 버스킹은 24일 오후 4시 묵동에 위치한 수림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공연 봉사팀인 코리아하모니카필드의 아름다운 하모니카 선율을 들으며 수림대공원에 펼쳐진 장미꽃길 경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르신들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7080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준비된 좌석이나 공원 내 벤치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제1회 공연 이후 이어질 청춘 버스킹도 올드 팝송 등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와 밴드∙통기타∙색소폰 등 여러 가지 악기 공연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장미가 만발한 아름다운 공원에서 경쾌한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을 위한 음악 백신'이라는 주제로 청춘 버스킹을 네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