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애주기 ‘약초학교’ 과정 운영 모습
지난해 생애주기 ‘약초학교’ 과정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광진구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구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청년∙중장년∙노년 시기별 맞춤형으로 개설됐으며 각각 △목공실습 △색채심리사 △약초학교 과정으로 운영된다.

‘목공실습’ 과정은 대학생과 직장인 등 관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에 총 3회 실시된다. 회차당 구민 5명을 모집했으며 직장인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말 및 야간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원목 도마 만들기 실습으로 별도의 재료비 외에 수강료는 없다.

‘색채심리사’와 ‘약초학교’ 과정은 등록 민간자격 과정으로 관련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각 수강료는 3만 원이며 재료비 및 자격취득 비용은 별도이다.

이 중 ‘색채심리사’ 과정은 색채를 활용한 심리 진단 기법 학습에 대해 교육한다. 아이돌봄 계층 및 경력단절자 등 관내 거주 중장년 2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다음달부터 9월까지 총 15회 운영된다.

‘약초학교’ 과정은 은퇴예정자 및 50플러스 세대 등 관내 거주 노년 구민 30명을 6월 중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약초 이론 및 실습을 교육하며 7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운영 내용은 광진평생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초학교’ 과정의 수강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다음달 중으로 전화(02- 450-7538) 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광진구는 올해 초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생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제∙요리 등 1인가구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의 교육 진행으로 구민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은 7월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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