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생 전 지난 2019년 진행한 서예 체험 모습
코로나 발생 전 지난 2019년 진행한 서예 체험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관악구가 관악문화원에서 운영하는 관악전통야외소극장(낙성대공원 내) 전통예절교육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부터 약 900회의 예절교육을 진행한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 전통예절원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일시 중단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인사, 식사, 인성교육 등을 다루는 생활예절 △전통놀이 체험 △다도 예절 △서예 총 4가지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원하는 2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10 ~ 12시), 오후(14 ~ 16시) 중 원하는 시간대로 선택·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와 관악구민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주소지가 관외인 경우에는 소정의 이용료가 발생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관악문화예절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또는 전화( 02-885-5975)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은 지난해 11월 전통혼례 운영을 재개하는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계승발전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시 재개한 전통예절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전하고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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