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보건지소 건강관리 상담모습
신월보건지소 건강관리 상담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 신월보건지소는 구민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재활・물리치료 업무를 전격 재개하여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7년에 개소한 신월보건지소는 신월, 신정 권역 구민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시대에 걸맞는 예방중심의 건강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구는 전례 없는 긴 팬데믹 기간, 코로나19 대응업무로 중단됐던 일부 건강사업을 발 빠르게 재개함으로써 오랜 시간 홀로 건강관리를 해오던 구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친 심신의 회복을 돕고 있다.

먼저 대사증후군 검진은 20~64세의 구민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비만 등 5가지 항목의 건강체크와 맞춤형 검진결과 상담을 운영한다. 지역 가까이에서 구민에게 최선의 건강관리법을 제시하는 원스톱 건강서비스로써 대사 질환 조기발견과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검진 후 건강매니저의 건강상담과 의사의 진료상담 연계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건강 지식 습득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생활습관질환인 대사증후군은 건강한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이번 사업 재개로 섬세한 케어를 희망하는 구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물리치료실도 운영을 재개한다. 지역 내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통증 및 신체 활동 능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또한 31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에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프로젝트인 ‘코로나야 물렀거라’를 진행한다. 근력 강화 집중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 위한 야외활동 등을 통해 활력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 있다.

롱코비드 후유증을 호소하는 구민의 원활한 심폐기능 회복을 위한 ‘서북병원과 함께하는 호흡 재활운동교실’을 비롯해 ‘면역강화 운동교실’도 5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신월보건지소의 전체 사업 오픈은 다음달 초이며, 현재 운영 중인 대사증후군, 재활・물리치료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월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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