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홍보물
우쿨렐레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강동구에서 이번에는 영어회화, 악기연주 등 자기계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을 길러주고 특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영어회화를 비롯해 우쿨렐레·기타 등 취미활동 프로그램은 물론, 미래를 대비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중학생 난이도의 여행 회화로, 학습지를 이용한 주 4회 자기주도 학습을 중심으로 주 1회 원격화상회의 수업을 더해 총 15회를 운영한다.

우쿨렐레·기타 연주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한다. 악기가 없어도 참여할 수 있는데, 우쿨렐레의 경우 제작키트를 지급해 직접 악기를 만들어 갈 수 있고, 기타는 프로그램을 완강하면 무상으로 지급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자격취득 프로그램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컴퓨터 관련 자격증 취득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올해는 ITQ 취득 과정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이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상담 및 신청을 원하는 경우, 강동구청소년지원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홍보 기간에 맞춰 강동구도 건강검진을 완료한 청소년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인증 이벤트를 실시해 건강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는 취업 동기·리더십 강화를 위한 취업특강, 청소년 생활기록부 설명회,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집단 상담, 각종 기초소양교육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학습교실, 1:1 멘토링, 급식지원, 교통비 지원, 건강검진, 상담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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