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열린인문학 홍보물
마포열린인문학 홍보물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마포구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생활 인문학 강의인 ‘마포열린인문학’을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구민이 인문학을 쉽게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위드코로나를 맞이한 새로운 환경에서 삶의 좌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마포열린인문학‘은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6월 동안 매주 화∙수∙금요일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대면 강의 형태로 운영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강의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문화사∙정신분석∙사진분석 등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요일마다 주제별 강의가 열리며 각 강의는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요일에는 음식문화연구자인 ‘고영’ 고전학자가 우리나라 음식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음식문화사에 대해 강의한다.

수요일에는 정신분석가인 박영진 라깡정신분석클리닉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이슈가 된 우울감 등에 대해 강의하고 더 나아가 사랑 등의 감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박지수 보스토크매거진 편집장이 사진분석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의는 임의로 만든 문장을 제시하고 그와 연관된 사진∙영화 속 장면을 살펴보고 관련 책들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다음달 1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정원은 강의 당 20명이다. 신청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마포구청평생학습센터(02-3153-8975)로 전화하면 된다. 수강료는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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