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마을아파트 해체 전, 후 모습
한사랑마을아파트 해체 전, 후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중랑구는 지난 18일 한사랑마을아파트와 주차장 해체공사를 완료해 통합개발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해체공사로 입주민 전원 퇴거 후 공가로 관리되는 사업부지 내 한사랑마을아파트에 대해 지역 우범 지대화와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면목행정복합타운 건립 사업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용마산역 일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과 연계한 통합개발 사업이다. 현재 현상설계공모 진행 중으로 다음달 17일 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연면적 109,407㎡ 규모로 △구민회관과 주민센터를 결합한 복합청사 △청소년수련관 △공공주택(702호) △판매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내년 12월 착공 27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구는 해당 사업으로 지역 행정과 문화∙복지를 아우르는 인프라 확충∙용마산 역세권 기능 활성화 등 지역주민 생활여건 향상과 함께 실질적인 면목동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한사랑마을아파트 해체공사가 완료되고 현상설계공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른 만큼 앞으로도 서울시 및 SH공사와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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