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전경
성북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가 구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 2차 공모’에 참여할 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소재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주민소통 및 취미·건강교실 등) △관리지원 사업(긴급 안전조치가 필요한 공용시설 보수‧보강)을 모집한다.

의무관리 공동주택 대상으로는 △관리노동자 배려‧상생 모범단지 발굴 사업(업무수행에 필요한 방한복 및 작업화 등 물품구입비∙소통 및 화합 증진을 위한간담회비∙그 외 단지 노동자 근로개선을 위한 사업 지원)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를 구청 주택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선정은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후 성북구 공동주택 심의위원회 심의(관리노동자 배려‧상생 사업은 서울시 2차 심의)를 거쳐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공동체활성화 사업은 최대 8백만원 △관리지원 사업은 1개사업 단지별 1천5백만원이며 △관리노동자 배려‧상생 사업은 2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별 2백5십만원을 지원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냉랭한 공간이라는 아파트의 한계를 극복해 입주민과 입주민, 입주민과 관리 노동자간에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생활문화가 조성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주거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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