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위해 조성된 천호동 소규모주차장
주차난 해소 위해 조성된 천호동 소규모주차장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가 주차난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천호동 주택밀집지역에 소규모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소규모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요 주택밀집지역의 노후주택을 감정평가한 후 적정한 가격에 매입해 철거 및 해당 부지에 주차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는 천호동 137-7번지 외 1필지에 경차 1면을 포함해 총 14면 규모의 소규모주차장을 조성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암사동 455-8번지에 8면 △천호동 231-40번지에 7면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을 일부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향후 대규모 주차장시설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천호동 소규모주차장은 준공 후 강동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주거지주차구획으로 운영한다.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배정·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천호동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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