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드로잉 체험 수업을 받고 있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드로잉 체험 수업을 받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중랑구는 지역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4차 산업 관련 분야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중요도를 반영해 학생들이 학교 가까운 곳에서 미래기술을 접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아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로봇교육장과 메이커 스페이스룸, 멀티룸, VR 체험관 등 4차 산업 전용 체험공간이 마련된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원데이 진로 프로그램은 4차 산업 직업군 및 일반 직업군 체험, 진로 콘서트로 진행된다. 4차 산업 직업군에서는 VR, 드론, 3D 프린터, 로봇을 중심으로 체험하고 일반 직업군에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캔들 아티스트, 특수분장사 등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체험이 끝난 후 진행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는 전문 MC의 진행 아래 질의응답과 함께 공연이 더해져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구 관계자는 “원데이 진로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에 대해 탐색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는 작년에도 원데이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45회, 4,46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높아진 인기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약 68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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