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동대문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5호점에서 독서지도를 받고 있다
학생들이 동대문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5호점에서 독서지도를 받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육아부담 경감 및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2019년부터 설치·운영 중인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휘경2동 LH행복주택 내 주민편의시설 2층에 5호점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2019년부터 설치·운영 중인 돌봄 공간으로 센터 내 상주하고 있는 돌봄 교사를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아동보호는 물론 숙제∙독서∙특별활동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소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5호점은 휘경2동 LH행복주택 내 주민편의시설 2층에 위치해 근처 휘봉초등학교 학생들이 가깝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5호점은 정기 돌봄과 일시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출결확인∙숙제∙독서지도∙신체활동 등 공통프로그램 △예체능∙과학∙문화체험활동 등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튼튼한 돌봄 울타리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동네 키움센터 5호점은 위치해있는 건물 1층에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어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토론 및 독후활동 등 다양한 독서 특화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맞벌이부부∙한부모가정∙다자녀 가족의 아동을 입소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간식비를 포함해 정기 돌봄은 월 5만 원, 일시 돌봄은 일 2,500원의 이용료로 이용 가능하다.

예약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방문 또는 전화상담(02-2247-0419)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동대문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5호점이 아이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 공간이자 보호자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돌봄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로 거듭나기 위해 공적 돌봄공간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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