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 모집 홍보 포스터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이달 24일까지 저축액을 두 배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298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학자금 대출, 주거비 마련 등으로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매월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중인 청년으로 본인 소득이 세전 월 255만 원 이하면서, 부양의무자는 연소득 1억 원 미만, 재산 9억 원 미만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단,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부채가 5천만 원 이상인 자(학자금・전월세자금 제외) △통장개설이 불가능한 자 △본인 및 가족이 유사 자산형성지원 사업에 참여한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발송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할 수 있고,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홈페이지 강동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소득 가구 자녀의 희망찬 미래설계를 도와줄 ‘꿈나래통장’ 신규 참여자도 같은 기간 모집한다. 만 14세 이하의 자녀를 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저축액의 50~100%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만기 시 저축액의 1.5~2배를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자 13명을 신규 모집하며, 저소득 가정 자녀의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 소득재산조회 등을 거쳐 올 10월 14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용 콜센터(1688-14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청년과 자녀보육 가정에 경제적 자립과 미래설계를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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