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건강도시학교 걷기동아리 활동 모습
양천구 건강도시학교 걷기동아리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가 이달부터 건강도시학교의 본격 운영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양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건강도시학교는 걷기활동을 메인으로 스트레칭, 영양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통해 구민에게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할 건강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 연 2회 개강하며 4회기로 나누어 기수별 20명씩 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강한 상반기 건강도시학교는 1기(6. 7. ~ 7. 12.)와 2기(6. 9. ~ 7. 14.)로 구성돼 있으며 주 1회 총 6회차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걷기 자세 이론 및 실습 △소도구 필라테스 △세라밴드를 활용한 스트레칭 △실내 근육강화 운동 △재난안전사고 대응 심폐소생술 △건강한 식생활 영양교육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등이 마련돼 있다.

건강도시학교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우리동네 걷기동아리’를 운영하며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역량강화 걷기강사 배치, 매월 걷기왕 선발, 동아리 연합 걷기 캠페인 진행 등을 통해 동아리 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하반기 건강도시학교는 9월 초 모집 예정이며 9월 말부터 약 1달간 진행된다. 양천구 건강도시학교 및 우리동네 걷기동아리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길었던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일상에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건강도시학교를 전격 개강한다”면서 “어느 때보다 개인의 면역력 강화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구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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