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효도 삼계탕 나눔행사 진행 모습
어르신 효도 삼계탕 나눔행사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노인분과 특화사업으로 '어르신 효도 삼계탕' 나눔 행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반가운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홍성군 11개 읍•면 경로당 어르신과 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 분과위원,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위원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내포사회복지연구원(원장 정  윤)에서는 생면 우동, 칼국수, 일회용 마스크, 연양갱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스런 마음의 선물을 전달했다.

오준석 홍성군 행정복지국장은 “오늘 지역 어르신과 보훈단체 유공자를 모시고 삼계탕 나눔 효(孝) 행사를 열어주신 홍성군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정 윤 공동위원장과 김보성 노인분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홍성군대한노인회 조화원 지회장님 및 11개 읍•면 분회장께 감사드린다"며 “홍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1년 제1기가 처음 구성된 이래 지금의 6기에는 7개 실무분과 400여명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고 특히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오늘처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좋은 자리도 만들어 단체와 지역이 함께하는 모범을 보여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서 “연간 905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며 경로복지 사업을 꾸준히 확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홍성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의체에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천천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김보성 노인분과장은 “ 삼복의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 효도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  윤 공동위원장은 “홍성의 25%가 노령 어르신들인데,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선 시 되어야 건강한 홍성군이 될 것이고, 이러한 사업을 더 많은 어르신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확장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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