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 외관 모습
구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 외관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와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힐링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와 힐링 챌린지는 21일 12시부터 16시까지 방학3동 발바닥공원에서 진행한다.

당일 현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 300여 명에게는 관내 정신건강기관(△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도봉보건소 △도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전문가들이 정신건강 검사와 평가(△성인우울증 검사CES-D △어르신우울증 검사GDS △자살경향성검사K-MINI △문제성 음주검사AUDIT-K 등), 개인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측정(심박변이도 HRV 측정) △힐링 VR체험 △정신건강 심리상담 △심리지원 카드뉴스 제공 △“나의 소망, 나의 목표” 소원카드 작성 △정서안정 위한 콩나물 키우기 키트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구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전과 후에 우울감 경험율은 △2019년 4.5% △2020년 5.5% △2021년 7%로 점차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 또한 △2019년 26.7% △2020년 26.1% △2021년 29.3%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주민에게 마음검진의 기회를 제공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힐링 챌린지는 집에서도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수 있어 유익하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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