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27일 열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전담 추진단 회의 모습
지난달27일 열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전담 추진단 회의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는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다음 달1일까지 ‘지역주민욕구조사(지역사회보장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욕구조사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보장 인식 및 관련 실태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정확히 인식하기 위한 조사 사업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가정방문하는 오프라인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지역주민 1,00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돌봄, 노인돌봄 등 13개 사회보장 욕구 영역과 사회보장서비스 이용경험 및 만족도에 대한 조사항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수립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4년간 서초구의 지역사회보장정책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보장 대상자별·영역별 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전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관의 협력적 활동을 위해 유관 부서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분야별 전문가 △용역 수행업체인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개요와 서초구 복지공급 및 지역자원 분석, 추진단의 역할에 대해 총신대학교 손병덕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7~8월 FGI(집단심층면접)와 간담회, 공청회, 보고회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9월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오창영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내 사회보장관련 실태와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를 조사하고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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