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가정 모집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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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초구가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가정내 낭비되는 에너지를 진단하고 절약방법을 안내하는 ‘에너지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 진단·컨설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가정에서 낭비되는 에어컨‧가전제품 등의 에너지 소비량를 진단하고, 각 가정의 생활패턴에 맞도록 맞춤형 에너지 절감방안을 제시해주는 서비스이다. 지난해는 총180가구가 컨설팅을 진행했고, 전체 이용가구의 84%인 151가구가 실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성과가 있었다.

올해 실시하는 컨설팅은 온라인‧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과 야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이후 3개월간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감축여부를 관리할 계획이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이며, 오는 20일부터 7월29일까지 200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평균적으로 가정에서는 연간 403㎾h의 전기 사용량을 줄여 연 최대 5만원, 상가에서는 연간 2,239㎾h의 전기 사용량을 줄여 연 최대 17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컨설팅 진행 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게 되면, 실제 절약된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전통시장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에너지진단·컨설팅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희영 기후환경과장은 “에너지 진단·컨설팅 서비스는 가정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의 원인을 찾아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많은 주민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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