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공학 합동 ‘창동 클리너스(clean earth, cleaners)’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관공학 합동 ‘창동 클리너스(clean earth, cleaners)’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역 상점가가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IoT, VR, AR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연말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추가경정예산으로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에 참여한 창동역 상인회 소속 약 30여 개 점포는 국비 지원 한도인 500만 원 및 지방비(국비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50%)를 통해 기준 점포당 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키오스크 △태블릿 테이블 오더 △서빙 로봇 △QR코드 및 앱 기반 스마트오더 기술 등의 스마트 기기 도입에 쓰인다.

한편 구는 창동역 기성상업지를 활성화하고자 민관공학 합동 ‘창동 클리너스(clean earth, cleaners)’를 운영해 지난달부터 기성상업지 보행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창동역 상점가 상인회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덕성여대 캠퍼스타운조성단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북부캠퍼스 등이 참가한 ‘창동 클리너스’는 연간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제1회 창동클리너스는 지난달 18일 덕성여자대학교 축제기간 중 덕성여자대학교 일대에서, 제2회 창동클리너스는 9일 창동역 동측 기성상업지 일대에서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창동역 일대가 앞으로 조성될 서울아레나·씨드큐브창동·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사진미술관을 비롯한 창동 신경제중심지 사업과 연계해 구의 대표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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