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 진행 모습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에서 지원하는 제26회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가 지난 16일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동팔)이 주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진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기념식, 화합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16명과 장애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 당선자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석진 구청장 및 이성헌 구청장 당선자, 송주범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함께 슬로건 당선작인 ‘다함께 차차차(차이인정, 차별제로, 차차 나아지는 세상)’을 외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 고용을 위한 36개 체험부스에서는 오전시간부터 지역주민들이 가득 채워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공연으로 우쿨렐레 연주, 댄스, 컵타, 민요공연 등이 다채롭게 꾸며져 즐거움과 볼거리가 가득했다.

문동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장애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다름과 차이를 넘어 서대문을 하나로 이을 수 있기를 바라며, 2023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로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