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이승로 구청장(앞줄 오른쪽에서 3 번째)과 협약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 후 이승로 구청장(앞줄 오른쪽에서 3 번째)과 협약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형 ‘돌봄SOS센터’의 서비스 내실을 다지기 위하여 22일 서비스 제공기관 1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성북구는 돌봄SOS사업 협약기관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달 23일부터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여 총 7개 기관이 신청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협약기관이 만료된 13개 기관 중 재협약 기관 평가를 통해 11개 기관을 선정하여 재협약을 진행했다.

성북형 돌봄SOS사업은 2020년 8월 시작으로 현재 3년 차에 접어들었다. 2022년 1월 전 동(洞)에 돌봄SOS센터를 설치·돌봄매니저(사회복지직 공무원)를 배치헤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현재 48개 기관과 협약 중에 있으며, 2022년 5월 기준 1,774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긴급하고 단기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동행지원, 주거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가 완료된 이후에도 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노인맞춤돌봄 등 공적 돌봄제도 연계뿐 아니라 안부확인, 사례관리 등 중장기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가능하며, 기초 수급자·차상위 계층·중위소득85%이하 가구는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돌봄SOS사업을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돌봄 공백에 있는 구민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구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 구민이 성북구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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