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용산구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28일 용산구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8일 부패 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교육인 이른바 '핀셋 청렴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통해 자칫 비리와 연계될 수 있는 사소한 행동들을 인식, 부패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부패취약 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참석인원은 총 50명으로 28일 낮 3시부터 2시간동안 관내 종합행정타운 지하 3층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구는 직원들에게 구 청렴도 측정결과를 공유하고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전문강사인 권민호(청렴브랜드 청춘 대표)를 초청해 부패방지 마인드 향상을 위한 강의를 이어간다. 강연 종료 후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만족도 △강사 만족도 △교육 성과 등을 이후 청렴교육 추진 시 반영한다.

구 관계자는 ”부패취약 분야 소관 업무 담당자는 필수 참석“이라며 ”팀 전체가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 민원 처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전원 참석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했다.

부패취약 분야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하는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측정대상 업무다. 구는 지난해 7월 청렴도 평가 항목 총 2711건을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공사감독(252건) △보조금(747건) △재세정(841건) △인허가(871건)에 달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신속·정확·친절한 민원처리는 외부청렴도 향상의 모든 것“이라며 ”청렴 마인드 향상은 구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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