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구청장(가운데)과 성북구 2022년 아파트 어르신보안관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가운데)과 성북구 2022년 아파트 어르신보안관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27일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2022 성북구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르신보안관 대표로 참석한 배흥섭, 윤정혜 두분이 결의문 낭독을 통해 “ 어르신보안관은 주민의 안전과 평안한 생활을 지켜주는 봉사자로서, 아파트 단지 내·외 순찰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 만들기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어르신보안관은 성북구에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별 1인~6인 이내로 구성되며, 1일 2시간씩 아파트 단지 내·외를 순찰하여 위험요소 및 불편사항을 확인하여 관리사무소에 통보,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의 활동을 통해 아파트 안전사고에 주력한다.

특히 7월 중순 이후 초·중·고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어르신보안관 발길이 바빠질 것이다. 아파트 단지 내·외의 공원, 휴게장소 등 안전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길 위해 7~8월 집중적인 순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성북구 어르신 보안관 사업은 아파트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51개 단지, 올해는 53개 단지가 선정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아파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내시는 어르신 보안관 덕분에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하여, 한 걸음 더 안전한 성북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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