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작품전시회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생교육 작품전시회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관장 홍흥근)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노원역 7호선 문화의 광장에서 사진, 서각, 미술, 문인화, 한글붓글씨 총 33여 점의 평생교육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 작품전시회는 서울시교통공사 창동차량사업소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했으며 300여명의 상이군경 회원들에게 특식을 제공했다.

신세현 서울시교통공사 창동차량사업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유공자분들을 위해 힘쓰고 싶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인화,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부채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눴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인식개선 및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과 함께 상이군경복지관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종남 회원은 “그 동안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렵고 복지관에서만 전시회를 하는 게 아쉬웠는데 노원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내가 직접 만든 부채를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멋진 작품과 부채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홍흥근 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회원분들이 직접 만든 부채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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