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식 진행 모습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신아)은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4일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범준, 이하 ‘사람사랑양천IL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천중앙도서관 중앙홀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05년부터 양천구립도서관이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 배치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됨에 따라 더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이 혜택이 아니라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는 의식 변화와 함께 그동안 서비스 대상자 또는 수혜자로 여겨졌던 장애인이 사회적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천문화재단과 사람사랑양천IL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장애인 복지 사업 추진 △장기적인 협력모델 구축 △주요 사업 홍보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범준 소장은 “장애인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장을 넘어 당사자의 오롯한 권리로써 장애인의 자립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김신아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과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진흥 정책개발 및 추진 △문화예술 창작 및 보급 △문화예술교육 △양천구 관내 도서관 1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양천구립도서관에서 17명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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