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내부 모습
골프장 내부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민체육센터는 체계적인 골프 강습을 위해 스크린 타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골프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늘어나는 신규 골퍼에 비해 필드는 유한적이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내 골프장의 수요가 늘 수밖에 없다. 이처럼 골프는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강습 프로그램 중 인기 종목에 속함으로써 스크린 골프 타석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구민체육센터 내 스크린 골프 전용 타석은 키오스크 총 3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선명한 Full HD 화면과 실제 지형지물, 원근감 등 완벽한 디테일을 통해 실제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카메라에 장착된 센서를 사용하여 클럽의 움직임과 골프공의 움직임, 스핀량을 정확히 읽어내는 등 실제 강습과 같은 피드백이 가능하다.

스크린 타석은 향후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더 확장할 계획이며, 현재 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일반 타석에 설치된 오토 티업기와 타석매트 등을 개선하는 등 쾌적한 환경의 실내 골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골프 강습은 월·수·금, 화·목 반으로 편성돼 있으며 성인 기준 최대 월 69,000원이다. 강습 대상 회원들을 위한 골프채가 종류별(드라이버, 아이언 등)로 구비되어 있으며 대여는 무료이다. 그밖에 이용 시간과 이용료 등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체육사업-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우리 골프장을 이용함으로써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와 한 여름 무더위도 골프공과 함께 날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