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더위 쉼터 냉방용품 전달식'에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르신 무더위 쉼터 냉방용품 전달식'에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올해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165개소에 냉방용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에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이번 지원 물품인 서큘레이터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경로당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9월까지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경로당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해 마스크 착용,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관리를 맡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 기간 동안 경로당 시설 정기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폭염 기간 동안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해 어르신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키 큰 서큘레이터는 어르신들이 사용 시 넘어질 우려가 있어 높이가 낮은 서큘레이터를 준비해 안전한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바라며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폭염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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