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양산 무료 대여소에서 양산을 대여하고 있다
구민이 양산 무료 대여소에서 양산을 대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달부터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내 29개소에 양산 무료 대여소를 마련하고 양산 1천 2백여 개를 대여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산 무료대여소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양산 1개를 최장 3일간 빌릴 수 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여소에 비치된 관리대장에 대여 사실을 기록하고 양산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무료대여소는 △구청 1층 안내데스크 △동주민센터 14개소 △보건소 1층 안내데스크 △구민회관 1층 안내데스크 △종합복지관 5개소(창동종합사회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창동문화체육센터 1층 안내데스크 △도서관 6개소(도봉문화정보도서관·학마을도서관·도봉아이나라도서관·도봉기적의도서관·쌍문채움도서관·둘리도서관) 총 29개소에 설치돼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어르신이나 어린이 같은 경우는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온열 질환이 쉽게 올 수 있다. 급작스러운 무더위로부터 생활 곳곳에서 양산을 빌릴 수 있도록 29개소에 양산 무료대여소를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