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예방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모습
‘비만예방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광진구가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 2호점 △4호점 △5호점 △8호점 △10호점 △새빛지역아동센터 등 6개 기관, 총 88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각 기관마다 △보건소 운동사업 담당 1명 △운동처방사 1명 △구 체육회 지도자 3명 △전문 체육강사 1명 등 총 6명의 인력이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참여 아동과 청소년들의 기초체력 4항목을 사전에 측정하며,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사후 체력측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아동과 청소년들의 전·후 기초체력요인 증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소그룹별로 △스트레칭 및 유연성 체조 △돗지비를 활용한 주고받기 △꼬깔콘 뒤집기 △접시콘 이어달리기 등 아동과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로 다양한 운동 교구를 활용해 순발력과 심폐지구력을 증진시키는 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각 7~8회차를 진행 중이며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비만의 80%가 성인 비만으로 연결되는 만큼 아동 및 청소년기에 건강한 신체활동으로 비만을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줄어들었던 신체활동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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