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회복 돕는 아로마 활용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심신 회복 돕는 아로마 활용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 29일 장기화된 코로나로 경제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취약계층 청년노동자들을 위해 ‘청년노동자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노동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청년노동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심리 치유 과정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집중력 향상 △호흡기 강화 △불면증 해소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천연 아로마 향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이 불안한 시대 취약한 노동현장에 있는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 노동권익센터에서는 감정노동 및 스트레스에 지친 취약계층 노동자의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활용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해 왔고 현재까지 54회 운영에 597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청을 반영해 더욱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참여자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증상과 자가완화 방법 △마음건강키트 및 마음건강안내서 등을 제작해 심리상담에 대한 부담감과 편견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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