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하계휴가철을 맞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앞장선다.
구는 ‘하계휴가철 대비 공직기강 확립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교육 △공직기강 특별 점검 △전 직원 공직기강 자기진단 등을 실시한다. 이번 공직기강 확립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하계휴가철이 도래함에 따라 업무 환경 변화에 편승해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엄정히 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초과근무수당, 출장 여비 등 부당 수령 행위 금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 방지법 등 공직자로서 의무 준수 △청렴한 자세와 품위 유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숙지하도록 하는 ‘공직기강 확립 교육’을 실시한다.
기간 내 ‘공직기강 특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며 △근무 중 무단이석과 허위 출장 등 복무규정 위반 △부정청탁, 직무 관련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기타 소극적 업무처리 및 공직자 품위 훼손, 비위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소속 공무원이 공직기강을 스스로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일까지 ‘공직기강 자기진단’을 실시한다. 전 직원은 청백e 시스템을 통해 공직기강과 관련된 4개 분야, 9개 항목을 스스로 진단하고 되돌아보며, 생활 속의 청렴에 대해 정립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공직기강 확립이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구정을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청렴한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