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모습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운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루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근로자들에게 근로시간 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시간적 부담을 줄이면서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금연클리닉 △절주교육 △신체활동 △영양교육 △대사증후군 관리 검사 등 5개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사업장이 각자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일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서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날 실시한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인 ‘직장인 체력 키움 프로젝트’이며 보건소 운동 사업 담당자와 전문 신체활동 강사가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1회 총 4주간 실시되며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 근력밴드 운동을 통한 기초체력 증진 등으로 운영된다.

추후 구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국렌터카공제조합 △동서울우편집중국 등의 사업장과 함께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구청 보건정책과(02-450-1924)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생애주기의 가장 긴 부분을 차지하는 경제활동기의 직장인들이 이 사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지역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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