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도전숙' 전경
구로구 '도전숙'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도전숙 입주자 27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는 집이라는 의미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창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작업 공간을 제공해 자립과 성장을 돕는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경인로 70에 위치한 청년임대주택은 1만3,461.5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부터 5층까지는 일반 청년 임대주택 106세대가, 6층과 7층에는 도전숙 43세대가 위치한다.

도전숙 43세대 중 지난해 12월 1차 모집으로 선정된 16세대가 현재 입주 중이며 구는 잔여 27세대를 대상으로 2차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2022.7.15.) 기준 1인 창조기업인, (예비)사회적기업인, 예비 창업자로 서울시 거주 1인 무주택세대구성원, 19세 이상~39세 이하(1982.7.16.~2003.7.15) 청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및 자산 등 정해진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청년창업인은 최대 6년간(임대 기간 2년 계약기간 종료 전 평가를 거쳐 2회 연장 가능)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해 창업에 집중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창업인은 이달 31일까지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청년창업인 대상자별 증빙서류 등 필요서류를 이메일(holmes1438@gur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및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도전숙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쳐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