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구청장(사진 앞줄 왼쪽 3번째)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박상종 회장(사진 앞줄 왼쪽 4번째)을 비롯한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사진 앞줄 왼쪽 3번째)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박상종 회장(사진 앞줄 왼쪽 4번째)을 비롯한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8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종)가 현안추진사항 보고를 위한 ‘2022년 제2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신규 회원 승인 및 하반기 민간합동워크숍 등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구청장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1년간 보듬누리사업의 동반자로 다양한 복지사업에서 활동한 소감을 나눴으며, 새로운 복지트랜드에 맞춘 신규 사업 모색 등 활동 전반에 대한 이사회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 구청장은 “‘부와 권력은 그에 따르는 책임을 진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임원분들 덕분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어두운 터널을 헤쳐 나가는 힘을 얻고 있다”며 “최근의 트랜드는 소수가 많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손쉽고 즐거운 기부로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투명하고 일상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후원금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틈새 계층을 위해 매월 생계비와 후원금을 지급했으며, 명절 쌀 기부, 여름철 냉방용품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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