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도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도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022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동대문구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사)한국정책개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공공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정책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정보 공유 및 교류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학계와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동대문구는 공공재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2011년부터 민‧관 협력 사업 동대문구 복지공동체 ‘보듬누리’를 추진해왔다. 주민이 이웃주민을 돌보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동) 단위의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운영, 공공부문의 재정한계를 극복했다.

보듬누리 사업은 동대문구 전 직원과 민간단체가 틈새계층 가구와 1:1 결연을 맺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결연 프로젝트’, 14개 동에서 복지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해당 동의 주민을 돌보는 ‘동희망복지위원회’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되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외받는 계층 없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구민, 민간단체, 직원들과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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