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 20일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1차 총회에서는 신규 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내년에 편성될 주민참여예산 관련 안건 등을 심사하기 위한 임원진 선출 및 분과위원회가 구성됐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알기 쉽게 설명한 전문가의 특강으로 예산 교육도 진행됐다.

앞서 지난 3월부터 약 세 달간 실시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구 주민참여예산 145건, 동 지역회의참여예산 84건이 접수되었고 현재 해당 부서 별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

1차 총회에서 구성된 임원진과 분과위원회는 앞으로 이 제안사업들을 심사해 사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모바일 투표와 현장 투표를 거쳐 2023회계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될 사업의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예산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라며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을 만드는 또 하나의 주역으로 첫발을 내딛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에게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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