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구청장(가운데)이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들과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가운데)이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들과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특별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2023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국비 예산 7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추진실적 등 지역일자리사업을 평가한 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대회로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성북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민생경제추진단을 새롭게 구성·운영해 지역경제 현안에 조속히 대응하는 일자리 정책을 수행한 점,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노력과 민·관·공·학 협력 및 관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미래 성북구 패션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개관을 비롯,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운영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성북사랑 모바일상품권 발행 등을 추진했다. 전국 최다 대학이 소재한 구의 특성과 혁신 잠재력을 바탕으로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청년스마트창업센터 및 스타트업지원센터 건립 추진 △지역과 함께 공존하는 캠퍼스타운 조성 △성북 청년 창업챌린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이 민선7기의 역점이었다면, 민생경제회복, 특히 일자리창출이 민선8기의 역점”이며 “그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산업과 일자리 여건에 대응하여 노동 존중의 상생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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