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소형기계 조종면허 취득교육 모습
농업용 소형기계 조종면허 취득교육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의 농기계 전문교육 추진 성과에 농업인의 큰 호응은 물론 상위 기관 업무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상향가를 올리며 타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시한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취득교육>에 이어 지난해부터 실시한 <농기계운전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교육>과 <드론 조종자격 취득지원>까지 농기계 전문교육 기관으로서 입지를 높이고 성과 또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충청남도로부터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 지정 승인을 받아 2022년도 상반기 48명(농업인 36명, 공공기관 관련 업무 종사자 12명)이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취득했다. 

올해는 드론조종자격 취득 교육지원을 통해 농업인 7명이 교육을 받아 현재 2명이 취득했으며, 지난해 교육지원생으로 선정된 7명은 모두 자격 취득했다. 농기계운전기능사는 올해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난해 18명이 선정돼 18명 모두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굴삭기 조종면허를 받은 박〇〇 농가(홍성군 갈산면)는 개인이 사설 교육기관에서 면허를 취득할 경우 40만원 이상의 교육비와 기회비용까지 고려하면 갑절의 비용과 노력이 드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을 수 있어 칭찬할 만한 군정이라며 반색을 표했다. 

농기계지원팀장은 연간 80명 이상, 6천여만 원의 예산 절감과 군민의 편의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인력 부담을 경감 하는 효과는 물론 공공 업무 종사자의 산업안전보건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드론 응용, 농기계 정비 자격취득과정 등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한 차원 높은 농업교육의 산실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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